[미디어펜=이승혜 기자]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200만㎡ 일대에 친환경 생태도시, 에코시티의 아파트 분양열기가 뜨겁다.
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 투유에 따르면 포스코건설과 GS건설, 태영건설의 에코시티 1차 동시 분양분 2089세대(특별공급분 제외) 1순위 모집에 10만9359명이 청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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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에코시티가 분양 대박을 예고했다.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1순위 일반청약에서 10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렸다. 전주시 최고 청약경쟁률이다. |
청약경쟁률은 평균 52.35 대 1. 전주시 최고 기록 갱신이다. 직전 최고 경쟁률은 지난해 10월 '전주 송천 KCC스위첸으로 51.63 대 1이었다.
포스코건설의 에코시티 더샵 508가구의 일반 청약에서는 2만7792명이 신청, 평균 54 대 1을, 에코시티 자이는 440가구 모집에 3만33652명이 몰리며 평균 76.48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데시앙(4·5블록) 역시 최고경쟁률 76.83대 1을 기록, 흥행몰이했다.
앞서 특별청약에서 청약열기는 감지됐다. 더샵과 자이, 데시앙 등 3개사의 4개 단지의 모두 830 세대 특별청약에서 657 명이 신청해 평균 0.79 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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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송천동 옛35사단 자리에 조성 중인 에코시티의 청약열기가 뜨겁다.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더샵과 자이, 데시앙 등 3개 브랜드의 4대 단지 특별청약률이 강세, 일반 청약 경쟁이 치열해질 것임을 예고했다. |
특히 GS건설의 자이는 201가구 특별공급에 200명이 신청, 청약률이 100%에 육박했다. 포스코건설의 더샵은 특별청약자가 가장 많이 몰리며 평균 0.91 대 1을 기록했다.
태영건설의 데시앙은 2개 단지 특별청약에서 0.6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따라서 4일 1순위 일반 청약에서 이들 4개 단지의 청약경쟁률은 수십 대 1을 가뿐하게 돌파, 전주시 최고 청약경쟁률을 갱신할 전망이다.
전북 전주시의 올해 최고 경쟁률은 ‘만성 골드클래스’로서 지난 달 1순위 일반청약에서 평균 10.73 대 1을 기록했다.
에코시티는 전주시 송천동 일대 옛 35 예비사단과 군비행장의 이전터를 친환경 생태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도시개발사업으로서 중소형 아파트 1만3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