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지난 월요일 공단의 미래 혁신전략 수립을 위한 특별조직인 ‘FIRA의 내일’ TF를 공식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 한국수산자원공단 전경./사진=한국수산자원공단


이번 TF는 내부 현안 진단과 중장기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다양한 직원들이 참여해 조직의 현실과 미래를 자유롭게 논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종덕 이사장은 첫 회의에서 “공단이 가진 현안은 물론 10년 뒤 어떤 모습이어야 할지 함께 고민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채텀하우스 룰을 적용해 자유롭고 솔직한 토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하라”고 강조했다.

TF는 향후 약 2개월간 운영되며 직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겪은 문제점과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개선안을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논의 내용은 즉시 추진과제, 부서검토 과제, 노사합의 과제, 장기과제로 분류하여 체계적으로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매주 회의내용을 공유하고, 필요시 TF 외 자문기구와 간담회 등과 연계해 소통 채널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직원 중심의 자율적 논의 구조를 통해 공단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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