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기자]“변화한 고객들의 패턴에 맞춰 제네시스가 현대차의 글로벌 브랜드로  새롭게 출발한다”

4일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1관에서 열린 새로운 브랜드 제네시스 런칭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 정의선 현대자동차부회장/미디어펜

정의선 부회장은 “제네시스는 현대차의 모던프리미엄이라는 컨셉의 전체역량을 향상하는 대 최선을 다할 수 있게한 모델이다”며 “현대차의 새로운 도전이었고 글로벌 고급차시장에 강자들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사명감에서부터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정의선 부회장은 “도전정신으로 많은 노력 끝에 최초의 후륜구동 세단으로 등장한 것이 제네시스 였다”며 “쇳물에서 자동차까지 현대계열사 모두가유기적으로 협력한 결과물이 제네시스였다”고 밝혔다.

정의선 부회장은 이런 제네시스 브랜드가 기술혁신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차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고 디자인과 R&D분야의 독자적인 전담조직을 꾸려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좀더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을 완성시키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의선 부회장을 비롯해 양웅철 부회장, 피터 슈라이어 사장과 회사 주요 임직원, 국내외 언론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세계 고급차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 ‘제네시스’ 출시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