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총 6800가구 중 처음 청약을 진행한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5블록 2336가구에 당첨된 청약자 명단이 곧 공개된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5블록)’을 포함해 전국 15곳의 단지가 5일 당첨자 명단을 발표한다.

   
▲ 11월5일 당첨자 발표 진행 단지

경기도 용인 처인구 일대에 들어서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6800가구로 지어지는 신도시급 대단지다. 주택형은 전용 44~103㎡으로 구성되며 특히 중소형 평형 물량이 대다수다.

전 세대를 블록별로 연달아 세 번에 걸쳐 분양하며, 29일 진행하는 첫 1순위 청약에서는 단지 내에서 가장 많은 가구수를 보유한 5블록의 2336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단지 내에는 축구장 15배 크기의 6개 테마파크가 조성돼 대형도서관·스포츠센터 등이 들어선다. 또 입주민의 주거 편의를 위해 750m 길이의 스트리트몰 ‘한숲애비뉴’도 마련된다. 대림산업이 직접 설계 및 업종구성을 맡고 직접 임대까지 놓을 예정이다.

행정구역상 용인에 속하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차량 이용 시 동탄2신도시까지 약 10여분이 소요되기 때문에 동탄2신도시 생활권역에 속한다. 이어 2016년 조기 개통을 앞둔 GTX동탄역(2021년 완전 개통)을 이용하면 서울 수서역까지 12분 만에 닿을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99만원에 책정됐다.

지난 10월29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세 번에 걸쳐 청약을 접수받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1군(5블록)은 평균 1.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바로 다음날 이뤄진 2순위 청약에서는 전 세대 모두 마감됐다.

또 삼성물산이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18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는 지하 3층~지상 21층, 총 1009가구의 대단지로 580가구(전용 59~123㎡)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2호선 신답역·1호선 청량리역을 이용 가능하고 동부간선도로·내부순환로 등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오는 2022년 면목선 경전철이 개통(예정)된다.

단지 바로 옆에 전농초·동대문중이 있고 한국외대·서울시립대·한양대·경희대·고려대·삼육대 등도 가깝다.

롯데백화점·롯데마트·경동시장·서울성심병원 등 각종 편의 및 기반시설이 이용이 가능하다. 청계천·배봉산근린공원·답십리공원이 가깝고 단지 내 순환보행로(계획)가 있어 도심 속에서 쾌적한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는 전용 84㎡ 기준 3.3㎡ 당 1610만원대(11층 이상 기준)의 인근 대비 저렴한 분양가를 자랑한다.

1순위 청약결과 3195명이 접수를 진행, 평균 6.24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 세대 마감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