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국제 유가가 미국 달러화 강세 등 영향으로 지난달부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6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54달러 내린 배럴당 43.16달러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달 중순 이후 배럴당 40달러대 중반에서 계속 하락세를 걷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0.91달러 떨어진 배럴당 44.2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0.56달러 하락한 배럴당 47.42달러로 장을 마쳤다.

국제 유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따른 달러화 강세 여파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미국 원유 시추기 수 감소가 하락폭을 제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