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제 675회 로또 당첨번호 발표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지난 회차에서 당첨된 신혼부부의 당첨 후기가 화제다.

이 부부는 결혼한 지 얼마 안된 신혼부부이며 당첨금으로 전세집을 자가로 바꿀 예정이다.

한 로또 업체에 따르면, 지난 24일 로또 2등에 당첨된 A씨는 맞벌이를 하는 30대 사무직으로 가거 첫 보금자리를 전세로 마련했다.

그녀는 로또 2등 당첨으로 7000만원을 받게 돼 전세에서 자가로 바뀌게 됐다고 전했다.

지인들과 식사 자리에서 당첨 사실을 접했다는 그녀는 “해물탕에 소주 한잔하고 있는데 로또 2등에 당첨됐다고 전화가 왔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러면서 “처음에는 보이스피싱인줄 알고 전화를 안받았는데 계속 연락이 와서 받았더니 로또 당첨을 알리는 전화였다”고 했다.

그는 또 “축하한다는 전화를 받은 후 너무 기뻐서 방방 뛰었고 지금도 흥분이 가시지 않는다”며 “열심히 일한 대가를 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기쁜 마음을 주위와 함께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주위에서 많이 축하해줘서 기뻤다는 그녀는 “가까운 지인들에게 (로또 당청금 일부를) 금일봉을 하사하겠다”며 친한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어 “남은 로또 당첨금으로 자가로 집을 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남편과 좋은 나날을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