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소형 단지, 투자용으로 '각광'…"전용 59㎡ 최고경쟁률 예상"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가락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송파 헬리오시티’의 사업설명회가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호평 속에서 성황을 이뤘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9일 진행한 ‘송파 헬리오시티’ 부동산 대상 사업설명회에 약 500여 개의 송파 및 인근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들이 찾아왔다고 10일 밝혔다.

   
▲ 지난 9일 진행된 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삼성물산 컨소시엄의 '송파 헬리오시티' 사업설명회에 당초 모집 인원이었던 200명의 두 배가 넘는 5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렸다./자료사진=포애드원

이날 설명회에는 이전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송파 헬리오시티’의 견본주택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참석 요청이 쏟아져 당초 모집 인원(200여 명)의 두 배가 넘는 5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신청자가 너무 많아 당초 한번만 열 예정이었던 사업설명회를 2번에 걸쳐 진행했다.

‘송파 헬리오시티’의 분양가에 대해 당초 업계에서는 3.3㎡당 2800만원선으로 예상했으나 언론을 통해 분양가가 2600만원대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조합의 반응이 공개됐다.

서울 송파구 현지의 D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10년이 넘게 공인중개업자로 일하고 있는데 송파구에서 재건축 일반분양 물량이 1000가구가 넘었던 적은 앞서 잠실 주공 재건축 이후에 없다”며 “분양가가 3.3㎡당 2600만원대 정도라는 점이 알려지면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S 공인중개업소에서는 “최근 강남권 소형 아파트는 임대 투자용으로도 많이 찾는 추세라 특히 전용 59㎡ 이하에서 최고경쟁률이 나올 것 같다”며 “전용 110~130㎡ 등 중대형은 비교적 적은 부담으로 강남권 입성을 노리는 실수요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지 관계자들은 9510가구 규모 단일 단지의 통합 커뮤니티·조경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송파 헬리오시티’는 지상 주차공간을 없애고 중앙에 약 1㎞ 길이의 중앙공원인 파크밴드(PARK BAND)를 조성한다. 동별이나 단지별로 지하주차장을 분리하는 기존 단지들과 달리 1~5단지까지 지하공간을 연결시켰다. 또 이를 송파역과 바로 연결시켜 단지 어느 곳에서든지 날씨와 상관없이 이동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은 ‘송파 헬리오시티’는 지하 3층`지상 35층 총 9510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대단지다. 이 중 전용 39~130㎡의 155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8호선 송파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3·8호선 환승역인 가락시장역도 가깝다. 2018년에는 9호선 석촌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또 경기도 위례신도시와 강남을 잇는 위레신사선의 가락역도 추진 중이다.

단지 내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신설되며 인근에 신가초·중대초·가락초·석촌초·삼전초·배명중·배명고·가락고·잠실여고 등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다.

단지 맞은편에는 가락시장이 자리 잡고 있으며, 롯데백화점·롯데월드몰(잠실)·롯데마트(송파)·가든파이브·NC백화점 등의 쇼핑시설도 인접해 있다. 삼성서울병원·국립경찰병원 등의 대형병원, 동부지방법원이 들어설 문정첨단업무지구 등도 단지로부터 가까워 입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13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483번지에 개관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8년 12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