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와 함께 예비엄마교실서 영화 '인턴' 무료 상영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롯데푸드의 파스퇴르가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예비엄마교실을 연다.

파스퇴르는 10일 롯데시네마와 함께 오는 25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영화 '인턴' 무료상영을 포함한 예비엄마교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파스퇴르 예비엄마교실은 육아정보와 태교를 위한 문화행사가 함께하는 행사로 25일은 문화공연을 영화 상영으로 대체한 것.

파스퇴르와 롯데시네마는 임산부 선호도는 물론, 영화 내용과 분위기, 120분의 부담스럽지 않은 러닝타임까지 고려해 인턴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파스퇴르측은 '인턴'이 성공한 30대 워킹맘 여성의 불안을 인생 선배가 지혜로운 조언으로 보듬어주는 내용으로 임산부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25일 행사에는 영화 관람 외에도 아이통곡 육아상담소 이은영 강사가 '초보맘 육아달인되기' 강좌를 통해 유익한 육아정보를 전달한다. 이은영 강사는 국무총리 우수강사상을 수상한 명강사로 출산, 모유수유, 임산부 체조 등 각종 유용한 정보를 알기 쉽게 알려줄 예정이다.

모집은 22일까지로 당첨자는 23일 발표한다. 참가를 원하는 임산부는 육아포탈 파스퇴르아이에서 신청하면 된다. 전체 모집 인원 300명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다.

파스퇴르 예비엄마교실은 2003년부터 지금까지 20만명 이상의 산모들이 함께한 프로그램이다. 초보맘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하기 위한 다양한 강의가 함께 한다.

구성애 푸른아우성 대표, 조근애 내 생애 모유수유클래스원장, 이수연 한국 워킹맘 연구소장, 육아 전문 강사 이은영 씨, 장우식 젠틀버스네트워크 대표, 여에스더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초빙교수 등이 강사로 나섰다. 강의 주제는 △출산 △태교 △모유 수유 △육아 △임신과 성 등이다.

육아강의 외에도 태교에 도움이 될 클래식, 국악, 아카펠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갖는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물티슈, 유산균, 기저귀 등 육아용품 세트도 준다. 또 추첨을 통해 유모차, 아기띠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파스퇴르 예비엄마교실은 산모에 대한 배려를 최우선으로 해 협찬 부스 등 업체 광고를 없앴다. 경품 추첨을 '비움의 시간'으로 명명하고 당첨된 상품을 직원들이 직접 전달하는 등 산모와 아기를 배려하기도 했다.

파스퇴르 관계자는 "이번 예비엄마교실은 롯데시네마와 협업을 통해 예비엄마교실에 영화상영을 편성한 첫 번째 행사"라며 "반응이 좋으면 앞으로도 태교에 좋은 영화상영을 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