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황국 기자] 매년 11월 11일 빼빼로데이와 함께 회초리 데이가 주목받고 

최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김봉곤 훈장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동물사랑을 주제로 회초리데이 행사를 주최해 눈길을 끈다.
 
(사)우리문화나눔(이사장 김봉곤)이 2010년 2월 1일부터 매달 1일을 순수한 우리교육문화인 회초리의 날을 선포하고 지난 2013년부터 11월 11일을 '회초리데이'로 정해 도덕, 효와 예의 실천운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회초리는 돌아갈 회(回), 처음 초(初), 다스릴 리(理)로 만들어진 한자어로 '인간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하는 진리를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봉곤 훈장은 "회초리는 다른 사람을 질책하는 데 쓰이기보다 자신을 다잡는 의미로 사용하는 것이며 우리 교육문화를 지키는 날로 만들자"고 밝혔으며 과거 '회초리데이' 행사장에는 학생, 주부, 공직자는 물론 한대수 전 청주시장, 박문희 전 광역의원이 회초리를 자청하며 화제가 됐다.
 
한편, 김봉곤 훈장은 JTBC '유자식상팔자'에 아들 경민 군과 함께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