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기자] 최근 주택시장에서도 힐링 바람이 불면서 조망권 아파트 및 오피스텔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 광역조감도

11일 업계에 따르면 극심한 전세난을 피해 대안상품으로 떠오른 오피스텔도 수요층이 증가하며 조망권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조망권 뿐만 아니라 공원이나 한강 그리고 천 등이 인접해 있어 산책이 가능한 ‘뷰앤조이’ 오피스텔은 높은 청약률로 그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지난 8월 성남GC의 조망권을 확보한 '위례 지웰 푸르지오 오피스텔'은 평균 13.8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광교호수공원와 광교산 조망으로 관심을 받았던 ‘광교 중흥S-클래스 레이크힐’ 오피스텔 역시 230실 모집에 10만522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437.0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T 타입은 20실 모집에 2만3504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인 1175.20대 1을 나타냈다.

원천호수와 신대호수 사이에 위치해 녹지로 둘러싸인 ‘힐스테이트 광교’도 평균 422대 1의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다.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프리미엄 수준이 낮지만 공원과 인접한 오피스텔은 프리미엄 수준도 높다. ‘힐스테이트 광교’ 전용 77㎡ 타입은 현재 3000만원에서 로얄층의 경우 6000만원 이상 웃돈이 붙어 있다.

지난 10월 ‘해운대 엘시티 더샵’은 3.3㎡당 평균 2730만원, 펜트하우스 2가구의 경우 3.3㎡당 7008만원으로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평균 17.8대 1, 최고 73.0대 1의 치열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계약 5일만에 사실상 완판에 성공했다. 이 단지는 해운대 바다 조망권은 물론 호텔만이 누릴 수 있었던 백사장과 맞닿은 국내 유일한 비치프런트 아파트로 분양 전부터 관심이 높았다.

이러한 분위기를 등에 업고 하반기에 조망권이 확보된 오피스텔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미래형업무지구 10-4,5,6,7블록에서 이번 달에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단지 서쪽으로 축구장 면적(약 7140㎡)의 약 3배 규모인 2만여㎡ 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단지 옆으로 근린공원과 탄천이 위치하고 있어 일부 층에서는 조망이 가능하다.

KTX 수서역(예정), 8호선 문정역도 가까워 교통편도 편리하고 인근에는 2017년 동부지방법원과 동부지방검찰청, 경찰기동대 등이 포함된 법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라 배후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

로봇, IT등 신성장동력 산업과 관련된 기업이 들어서는 미래형업무단지도 들어선다. 지하 4층~최고 18층 2개 동 총 464실 규모로 전용면적 21~34㎡로 조성된다.

효성이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 2블록에 분양 중인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 오피스텔은 고층으로 설계된 만큼 한강과 망월천, 검단산∙예봉산 등 산과 강, 하천이 한눈에 보이는 조망권을 갖췄다.

일반적인 ㅡ형 설계가 아닌 ㄱ자형으로 설계돼 조망권 및 채광을 극대화했으며 전용면적 84㎡형은 판상형 4베이 구조로 소형 아파트 못지 않은 평면으로 설계된다.

지하 6~지상 29층 2개동 규모에 오피스텔은 지상 4층~지상 29층에 전용면적 20~84㎡ 1420실로 구성되고 지상 1~3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B5-1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역’을 이번 달에 분양한다. 인근으로 여의도공원의 약 2배 규모(50만㎡)로 조성되는 보타닉공원이 2016년 완공 예정이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에서 100m 거리에 LG그룹이 조성 중인 첨단 융복합 연구개발(R&D) 단지인 LG사이언스파크(2017~2020년 완공 예정)가 들어선다. 전용 19~42㎡ 총 475실 규모다.

반도건설은 동탄2신도시 C5블록*C8블록에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과 8.0’을 11월에 분양한다. 단지 인근으로는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센트럴파크보다 넓은 규모인 약 30만㎡의 오산천변 대형 중앙공원(가칭)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동탄2신도시의 핵심입지로 꼽히는 동탄역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 들어선다.

GS건설은 11월 경기 광명시 일직동의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 3블록에 ‘광명역파크자이2차’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21~37㎡ 총 432실로 이뤄졌다. 단지 인근 약 16만㎡ 규모의 새물공원이 조성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