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치열이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에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슈가맨 MC 유재석의 과거 무명시절 아르바이트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 컬투 김태균과 정찬우가 출연해 사업가로 변신한 연예인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녹화에서 김태균과 정찬우는 꽃 배달부터 레스토랑 운영까지 각종 사업에 도전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한창 사업이야기를 하던 중 김태균은 불쑥 개그맨 데뷔 전 학교 앞 호프집에서 아르바이트 했던 일을 공개하며 MC 유재석과의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균은 "당시 유재석은 개그맨 데뷔 후에도 긴 무명생활을 겪고 있었다. 내가 그런 유재석을 직접 고용했고 함께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고백해 주변을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두 사람은 "전부 망했다"며 당시 사업에 실패한 이유를 낱낱이 설명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슈가맨'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황치열 또한 10년간의 긴 무명시절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