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황국 기자] 곽정은이 취업 합격을 맞춘 족집계 타로점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KBS W 여성범죄 심리토크쇼 '위험한 그녀의 비밀 빨간 핸드백(이하 빨간핸드백)'에서 곽정은은 타로점이 적중한 과거의 경험담을 공개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무속신앙을 맹신한 여성이 전 재산을 잃게 된 사건을 다뤘다.

   
▲ KBS N 제공
 
여성들이 점에 빠지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칼럼니스트 곽정은은 과거 호기심에 본 타로점이 적중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한창 타로점이 유행할 때 입사시험을 치른 뒤 합격 여부가 너무 궁금해 타로점을 봤고, 당시 점괘가 '직장에 들어간다'고 나왔다고 전했다.
 
심지어 "당시 같은 자리를 놓고 경쟁한 지인의 타로점괘도 합격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주변 친구들이 '둘 중 한명을 떨어 질텐데...'라며 걱정을 했었는데, 막판에 결국 둘 다 합격을 했다"며 우연치고는 신기한 타로점괘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 했다.
 
현영이 깜짝 놀라 "거기 어디예요?"라고 물으며 갑자기 관심을 보이자 곽정은은 "결과를 기다리던 중 한자리가 더 비어서 공석이 두 자리가 되어 둘 다 합격을 하게 되었다"며 점괘의 내막을 밝혔다.
 
이어 곽정은은 "당시 불안한 마음에 타로점을 봤는데 우연히 맞아떨어지고 나니 타로점의 유혹이 생기더라"며 이후 2년에 한 번 정도 재미삼아 점을 본다고 밝혔다.
   
▲ KBS N 제공
 
한편 황석정에게 묘한 기운(?)있다는 이상한 소문에 모 영화감독이 자신에게 점괘를 물어봤던 흥미진진한 사연과 이휘재가 자신의 점을 보기 위해 속옷을 달라고 했던 작은 누나에게 자신의 속옷이 아닌 아버지의 속옷을 건네줬던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곽정은의 타로점이 예언 적중한 기막힌 사연과 황석정, 이휘재의 점과 관련된 에피소드는 14일 밤 12시에 방송되는 KBS W "빨간핸드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