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의 진화된 럭셔리 철학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링컨이 여러분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운전자가 럭셔리의 중심이 되는 가치를 만들어가는 것, 이것이 링컨의 궁극의 목적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프리미엄 대형 SUV, ‘올-뉴 링컨 MKX’를 지난 10일 공개했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MKX의 출시를 알리며 이같이 밝혔다.

   
▲ 사진=고이란 기자

올-뉴 MKX에서 단연 돋보이는 점은 링컨 최초로 선보이는 2.7L트윈터보 에코부스트 엔진이다. 340마력의 출력과 53 kg•m 토크에 달하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2.7L 에코부스트 엔진은 더욱 스포티한 최종 구동비, 보다 적극적인 페달감과 독창적인 링컨 토크 커브를 구현한다.

특히 이 엔진은 수동 변속이 가능한 패들 시프트가 포함된 6단 셀렉트 시프트 자동 변속기와 함께 맞물려 높은 운동 성능을 선사한다.

   
▲ 사진=고이란 기자

링컨 인테그랄 리어 서스펜션이 장착되고 차체 구조와 섀시 부품이 강화돼 최상의 핸들링, 최적의 주행감과 최고의 정숙성을 겸비한 주행이 가능하다.

   
▲ 사진=고이란 기자

올-뉴 MKX에 처음으로 적용된 360도 카메라 시스템은 전, 후방과 양사이드 미러에 달린 4개 카메라를 통해 다양한 각도의 이미지를 제공하며 운전자의 시야확보를 돕는다.

전방 카메라는 프론트 그릴 링컨 엠블럼 뒤쪽에 위치해 작동 시에만 노출된다. 180도 스플릿 뷰(Split-View-Display) 기능을 통해 주행 중 전방 교차로 교통 상황을 확인할 수 있고 필요 시 360도 뷰를 이용해 최대 2미터 반경의 주변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 사진=고이란 기자

아울러 올-뉴 MKX에는 내·외부 조명을 활용한 웰컴테크놀로지도 적용됐다. 접근 감지 시스템을 통해 인텔리전트 엑세스 키를 소지한 운전자가 차량 주변 약 3 미터 반경에 들어서면 LED익스테리어 램프, 시그니처 헤드램프, 링컨 로고의 웰컴매트와 4개 도어핸들 순으로 조명이 점등되어 어두운 공간 속에서도 운전자가 안전하게 차 내부로 들어서는 것을 도와준다.

   
▲ 사진=고이란 기자

올-뉴 MKX의 외관 디자인은 모던하고 현대적인 실루엣과 균형미를 살려 드라마틱하게 설계됐다. 차량 속도에 따라 최적의 광량을 제공함으로써 넓은 시야를 확보하는 최신 어댑티브LED헤드램프가 링컨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스플릿윙(Split-Wing) 그릴부와 수평 방향으로 나란히 배치됐다.

   
▲ 사진=고이란 기자

올-뉴 MKX에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레벨(Revel®)의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됐다. 레벨은 하만사의 프리미엄 라우드스피커 브랜드로, 오디오 전문가들로부터 가장 우수한 홈 오디오 스피커로 평가받는 브랜드 중 하나다.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의 19개 스피커는 올-뉴 MKX의 실내 구조에 맞춰 그 위치가 최적화됐으며, 퀀텀 로직 서라운드 음향 (QuantumLogic Surround Sound) 기술이 적용돼 스테레오, 객석, 무대 위 등 세 가지 버전의 독특한 청취 모드를 갖추고 있다.

   
▲ 사진=고이란 기자

또한 특허 받은 하만의 클래리-파이 (Clari-FiTM) 기술을 이용해 디지털 컴프레싱 진행 과정에서 소실되는 음향을 최소화해 가장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제공한다.

   
▲ 사진=고이란 기자

올-뉴 링컨 MKX의 국내 판매 가격은 VAT 포함 6300만원(개별소비세 인하 반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