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남미예산 아르헨, 3경기 째 승리없어 
프랑스-독일 대표 친선축구 폭탄테러 속 2 대 1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메시 없는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남미예선  브라질전에서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13일 금요일, 전세계를 경악케한 IS의 파리 테러 속에서 진행된 프랑스와 독일의 축구대표팀 친선경기에서는 프랑스가 독일에 2 대 0으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 모뉴멘탈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3차전에서 브라질과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1-1로 비겼다.
 
브라질은 111(승점 4)를 기록한 반면, 아르헨티나는 21(승점 1)3경기째 '무승'을 이어갔다 
 
아르헨티나는 시와 테베스의 공백을 딛고 경기 초반부터 공세에 나섰다.  앙헬 디 마리아(파리 생제르맹)와 곤살로 이과인(나폴리)가 주도했다.  선제골은  32분 에세키엘 라베치(파리 생제르맹)의 오른발에서 나왔다.
 
브라질의 동점 만회골은 후반 13분 루카스 리마(산투스)의 왼발에서 나왔다.
 
13일 금요일 IS세력으로 추정되는 폭탄과 총격 테러가 한창 중에 프랑스와 독일 간 유럽 대표팀 평가전에서는 프랑스가 독일을 2 대 1으로 이겼다.
 
경기 전반 경기장 바깥에 폭탄 굉음으로 경기가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나온 것이다. 경기장에서는 올랑드 프랑스대통령이 참관했으나 전반전 이후 신속 대피,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동시 치뤄진 유럽대표 평가전에서는 스페인이 잉글랜드를 2 대 1으로 이기고  벨기에는 이탈리아를 3-1, 네덜란드는 웨일스를 3-2, 체코는 세르비아를 4-1로 각각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