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곳곳에서 참담하게 희생된 파리 테러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의 물결이 뜨겁다.

세계 유명 건물들이 프랑스 국기의 색으로 조명을 밝히고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에도 추모의 글이 잇따르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는 시청사에 삼색기로 불리는 프랑스 국기 색깔로 건물 외벽을 잔잔하게 밝히며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어 지난 2001년 9월 11일 테러로 무너졌다 다시 세워진 뉴욕 세계무역센터, 캐나다 토론토의 상징 CN 타워 등 세계 유명 건축물도 건물 외벽에 프랑스 국기를 보이며 추모의 물결에 동참했다.

한편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 IS 테러단체는 프랑스 파리 연쇄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