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내년에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1%대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디플레이션 우려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소비자물가는 0.6% 상승했다.
 
또한 한국은행은 남은 기간동안 물가 상승폭이 확대된다고 해도 올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7%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 외환위기 당시 19980.8%로 물가상승률이 최저치였던 것보다 낮은 수준으로 저유가와 경기부진이 주된 원인이다.
 
반면 내년 1%대 물가 상승률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은 소비자물가에서 유가 하락 효과가 사라진다는 점에서다.
 
내년 1월 유가가 지금처럼 40달러대 초중반 수준을 유지할 경우 1년전과 큰 차이가 없어 소비자물가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내년 소비자물가상승률을 1.3%로 전망, LG경제연구원과 한국금융연구원은 1.4% 전망을 내놨다. 또한 한국은행은 내년 물가가 1.7%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