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개관 이후 3일 간 약 2만5000명 방문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동탄2신도시에서만 아홉 번째 신규 단지 분양을 진행하는 반도건설의 견본주택이 내방객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반도건설은 지난 13일 동시 개관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8.0’과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 그리고 단지 내 상가 ‘카림 애비뉴 2차’의 견본주택에 주말을 포함한 3일간 2만5000명이 다녀갔다고 16일 밝혔다.

   
▲ 지난 13일 개관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8차' 및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차'의 견본주택에 첫날에만 7000명이 몰려 성황이었다. 사진은 유니트를 보기 위해 만들어진 대기줄./자료사진=반도건설

개관 첫날에만 약 7000명이 방문한 해당 견본주택에는 볼거리가 풍부했다는 후문이다.

경기도 화성에 거주하는 이모씨(41)는 “입지가 뛰어난데다 부부 별도의 드레스룸, 서재공간 등 눈여겨 볼 요소가 많았다”며 “동탄신도시의 전문가라고 불리는 ‘반도유보라’ 브랜드에 대한 믿음 크다”고 답했다.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8.0’은 동탄역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에 조성돼 KTX 동탄역과 백화점을 비롯한 중심상업지구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단지에 주거형 오피스텔 ‘스마트하우스’와 단지 내‘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상가 들어선다는 점에도 관심이 쏠렸다.

화성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시티에 근무한다는 김모씨(34)는 “‘동탄역 반도유보라 7.0·8.0’ 단지에 주거형 오피스텔이 들어선다고 해서 방문해으며, 유니트를 보니 오피스텔인데도 불구하고 3Bay 구조에 화장실도 2개이고, 드레스룸까지 제공돼 아파트 같았다”며 “단지 내에 상가까지 들어선다고 하니 생활하기 편리할 것 같아 선착순 계약을 마쳤다”고 귀띔했다.

아울러 두 단지 내 상가로 조성되는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최초 테라스 상가로 조성된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7·8차와 달리 남동탄에 분양되는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은 부지의 40% 이상이 공원·녹지·수변 공간으로 꾸며져 자연친화적 주거·문화·쇼핑 공간으로 계획 중인 워터프론트 콤플렉스 생활권에 들어선다. 1,2층 저층 일부 세대에는 최대 약 50㎡(약 15평)가 넘는 테라스 공간이 제공되며, 최상층에는 다락 설계가 적용된다.

수원에서 보러 왔다는 이모씨(38)는 “요즘 인기인 테라스하우스에 관심이 많은데, 직접 유니트를 둘러보니 주변의 일반적인 테라스하우스보다 비교적 넓고 잘 꾸며져 있다”며 “주변 환경이나 단지도 쾌적해서 청약을 넣어볼 생각인데, 꼭 테라스가 있는 집으로 당첨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백운성 반도건설 분양소장은 “동탄역세권, 동탄 호수공원 생활권, 단지 특화설계 등 반도유보라만의 3색 매력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 많은 고객의 관심을 끈 것 같다.”며 “이에 호응해 최고의 상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8.0’은 각각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C5블록과 C8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로, 전용 73~86㎡의 주택형으로 지어진다. 두 단지를 합하면 아파트 물량은 1381가구이며, 전 세대가 전용 56㎡의 단일면적인 주거형 오피스텔 ‘스마트하우스’는 총 560실이다.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는 각 단지마다 지하 1층~지상 3층 약 300실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 A98블록에 같은 달 공급되는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은 지상 20층 총 689가구 규모로 들어설 계획이다.

7차는 18일에 1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8차와 9차는 19일에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