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기자] 대웅제약은 경기도 퓨처리더십센터에서 개최된 ‘제3회 한국 생물안전 컨퍼런스’에서 ‘생물안전관리 유공자 표창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 대웅제약은 16일 경기도 퓨처리더십센터에서 개최된 ‘제3회 한국 생물안전 컨퍼런스’에서 생물안전관리 유공자 표창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김청세 대웅제약 나보타연구팀장(왼쪽 첫번째)이 관련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웅제약 제공

생물안전관리 유공자 표창은 질병관리본부, 한국생물안전협회의 공동 주관으로 고위험병원체 및 유전자변형생물체 등 위해로부터 국가 및 국민 안전 확보에 공헌해 온 기관·단체를 매년 시상하는 상이다.

대웅제약은 체계적인 실험실 생물안전관리를 통해 국민 보건 및 생물안전망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대웅제약은 자체개발한 보툴리눔톡신제제 ‘나보타’의 원료 보툴리눔톡신 A형의 균주를 분리 동정해 정부의 승인을 취득한 이래 cGMP수준의 공장에 고위험병원체 연구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균주를 배양하는 등 고위험병원체를 안전하게 관리했다.

보툴리눔톡신은 고위험병원체이자 생물무기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균 배양부터 생산, 제조 시설운용까지 정부의 철저한 감독하에 이뤄지고 있다.

김청세 대웅제약 나보타연구팀장은 “나보타는 대웅제약의 30년 바이오 노하우를 집대성한 ‘하이-퓨어 테크놀로지’ 특허 제조공법이자 독자적 생산기술 개발로 얻은 높은 품질이라 의미가 있다”며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리드하는 제품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