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풍부한 학군을 자랑하는 반포동 재건축 단지가 이번 주 본격 분양에 나선다.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은 20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서초한양 아파트를 재건축한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의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 투시도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34층 총 829가구 규모의 단지로, 이 중에서 25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주택형은 전용 49~150㎡ 등으로 다양하다.

단지 바로 옆에 서원초·원명초·반포고 등이 위치해 있으며 원촌중·세화고·세화여고·서울고·은광여고 등으로 통학하기 편리하다. 또 길 하나를 두고 단지와 반포동 학원가가 마주보고 있어 교육 인프라가 풍부하다.

단지로부터 걸어서 5분 거리에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있고, 2·3호선 교대역, 3·7·9호선 고속터미널역 등이 가까이 있어 입주민들은 지하철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강남 고속버스터미널도 인접해 있다. 차량 이용 시에는 올림픽대로·남부순환로와 반포IC 등이 가깝다.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의 생활인프라를 살펴보면 인근에 강남삼성병원·차병원·서울성모병원 등 의료시설과 강남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강남 중심상업지구의 쇼핑 및 문화시설이 마련돼 있다. 단지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는 서울중앙지방·고등·대법원 등 서초법조타운이 자리 잡고 있다.

아울러 단지 안팎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밖으로 10분 걸으면 서리풀 공원·몽마르뜨 공원이 조성돼 있고, 반포한강공원을 이용하기도 용이하다.

단지 내부적으로는 용적률을 284% 수준으로 낮춰 동간 거리를 넓혔다.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용적률을 법적상한선(300%)까지 높인 타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과 비교하면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는 단지 내 쾌적성이 높은 셈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32-5에 마련된다.

1순위 청약은 25일 진행되며 당첨 여부는 12월2일에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8년 7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