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 정재영 기자]겨울을 향해 달려가는 계절에 강인한 여전사들이 스크린에 모여들고 있다.

'헝거게임 더 파이널'의 제니퍼 로렌스, '시카리오:암살자의 도시'의 에밀리 블런트, '007 스펙터'의 레아 세이두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 강인한 모습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빼앗을 예정이다.

   
▲ 영화 스틸컷

'헝거게임 더 파이널'은 '헝거게임' 4부작 시리즈의 최종편으로 두 번의 헝거게임에서 살아남은 캣니스 에버딘(제니퍼 로렌스 분)'이 최정예 요원을 이끌고 스노우 대통령과 마지막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다.

제니퍼 로렌스는 그동안의 '헝거게임' 시리즈를 통해 평범한 소녀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여전사로 변모하며 캐릭터와 함께 성장해왔다. 시리즈 초기 20살을 갓 넘긴 소녀였던 제니퍼 로렌스는 헐리우드 대표 20대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실제 물과 불을 이용해 고난이도 액션을 긴장감 넘치게 표현했고, 이전 시리즈를 뛰어넘는 역동적인 액션을 예고하며, 영화를 기다리고 있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007스펙터'에서 레아 세이두는 비상한 재능을 지닌 정신과 전문의이자 악의 조직 '스펙터'의 비밀을 간직한 미스터리한 인물 마들렌 역을 맡아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 영화 스틸컷

그는 강인하면서도 남다른 섬세함으로 그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을 발산한 것은 물론 영화 속 고난이도 액션을 펼치며 역대 본드걸들과는 달리 독립적이고 진취적인 모습으로 자신만의 본드걸을 창조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카리오:암살자의 도시'에서 에밀리 블런트는 냉철한 판단력과 뛰어난 작전수행능력을 지닌 FBI요원 케이트로 분했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에서 벌어지는 마약 카르텔 소탕작전에 투입돼 총을 들고 작전 현장을 누빈다.

   
▲ 영화 스틸컷

뛰어난 작전 수행 능력을 지닌 FBI요원이자 음모와 부패, 도덕적으로 타락한 통제불능의 상황 속에서 무너져가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연기력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연기력은 물론 액션 능력까지 겸비하며 남성팬들은 물론 여성팬들의 마음까지 훔칠 3명의 여배우들의 매력적인 연기는 관객들을 스크린으로 불러모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