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차 동탄2신도시 최고 청약경쟁률 도전…9차 실주거자 '관심 점증'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살기 편한 곳에 집을 잘 짓는 주택건설사" 

국내 유수 브랜드 얘기가 아니다, 반도유보라에 대한 평가다. 동탄2신도시에서 아파트를 가장 많이 분양한 반도건설은 집을 많이 지은 건설사라기보다 좋은 입지에 살기 편한 집을 잘 짓는 회사로 각인됐다.  

반도유보라 7·8차의 주거가치는 '걸음'에서 빛을 발휘한다. 쾌속 GTX와 신도시 최대 공원·편의시설, 안심 등교 모두가 도보로 지척거리다.

   
▲ 반도건설의 동탄2 반도유보라 7·8차 입지, 주거가치가 '걸음'으로 빛난다. 초역세권에 신도시 최대의 공원과 편의시설을 끼고 있으며 안심 도보등교도 가능하다.

호수공원에 인접한 남동탄 유보라 9차는 탁트인 조망을 자랑한다. 용적률도 낮아 쾌적성이 돋보인다. 안심 등교는 기본이며 단지 내 유보라 특화교육시설도 실수요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반도건설 동탄2신도시 전문가 

반도건설은 동탄2신도시 내에서만 이번이 9번째 분양으로, 내년에도 두 차례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현지의 C 부동산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 내에서 반도유보라브랜드의 인지도는 상당히 높다특히 평면설계가 호평으로, ‘잘 짓는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매 분양마다 입지 선정이 좋다고 전했다.
 
이번 분양에서도 입지 선정이 탁월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7·8차는 단지 가까이에 위치한 광역환승시설인 동탄역을 통해 KTXGTX를 이용할 수 있으며 2021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연결되면 트리플 역세권이 된다.
 
S 부동산 관계자는 단지 인근에 위치한 동탄테크노밸리에는 올 하반기부터 입점이 시작된다또 동탄역 주변에 2020년 들어설 것으로 예정돼 있는 롯데백화점·롯데몰 등이 완공될 시점에는 인근 인프라가 활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 반도건설의 동탄2 반도유보라 9차의 입지 평가. 번잡한 도심을 떠나 전원형 주거환경을 즐기려는 실수요자에게 안성맞춤이다.
 
9차는 7·8차보다 상대적으로 역과 먼 남동탄에 위치해 있으나, 차량으로 역까지 10분 정도가 소요된다. 무엇보다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의 남쪽은 단독주택 부지로 조성돼 탁 트인 조망권을 갖췄으며, 동탄 최대 규모의 자연친화적 공간이 될 동탄 호수공원 생활권에 공급된다.
 
시범단지 내 아파트와 유사한 프리미엄 예상
 
단지별 분양가를 살펴보면 7차는 전용 73기준 3.31168만원(6~20층 기준)이며, 8차는 3.31167만원(6~20층 기준)으로 유사하게 책정됐다.
 
9차의 분양가는 전용 101기준 3.31031만원(4~차상층 기준)이며, 다락방을 포함한 최상층의 분양가나 가장 큰 전용 104의 분양가 모두 45000만원 이하로 매겨졌다.
   
▲ 반도건설의 동탄2 반도유보라 7~9차의 분양가는 합리적이다. 7·8차는 분양 전 로얄층 프리미엄이 4000만원 호가되고 중형인 9차의 분양가도 인근 다른 단지보다 저렴하게 책정된 것으로 분석됐다.
 
먼저 7·8차는 단지의 위치상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와 매우 가까워 시범단지 내에 분양된 단지 위주로 비교가 가능하다.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평당 1119만원), ‘동탄2 호반베르디움’(평당 1045만원), ‘금성백조 예미지’(평당 1189만원) 등이며, 동탄역을 사이에 두고 7·8차와 가까이 위치한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의 매매가는 전용 84기준 45000만원, ‘시범 우남퍼스트빌425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7·8차는 1순위에서 평균 30 대 1의 경쟁률로 조기 마감이 유력시된다. /미디어펜 현지 부동산중개업계 대상 설문조사
 
또 같은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내에 위치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6의 당시 분양가가 각 평당 1196만원·1176만원으로, 이번 7·8차가 좀 더 착한 분양가인 것으로 조사됐다.
 
S 부동산 관계자는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6차는 이미 5000~6000만원의 웃돈이 붙었으며 동탄역 인근 타 단지의 평균 프리미엄도 마찬가지라며 그러나 7·8차의 입지를 볼 때 시범단지 내 아파트들처럼 1억원가량의 프리미엄이 붙을 수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9차의 분양가를 인근 남동탄 단지들과 비교하면 사랑으로부영’(1178만원), ‘호반베르디움 3’(1045만원) 등보다 저렴한 것을 알 수 있다.
   
▲ 반도건설의 동탄2 반도유보라 9차 1순위 경쟁률. 동탄2신도시에서 보기 드문 착한 분양가 '중형'으로 1순위 마감이 유력시된다.
 
W 부동산 관계자는 남동탄은 평수가 크고 주거환경을 중시한 단지가 많기 때문에 실수요자가 더 많은 편이라며 동탄2신도시에서 중대형 평형에는 웃돈이 잘 붙지 않지만 9차의 분양가가 꽤 저렴해 기대해 볼 만 하다고 귀띔했다.
 
“1순위 경쟁률 30 1 안팎
 
7차는 18, 8차와 9차는 19일에 각각 진행하는 1순위 청약의 예상경쟁률에 대해 현지 관계자들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S 부동산 관계자는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8.0’1순위 청약경쟁률은 무난히 두 자릿수를 찍을 것이라며 두 단지를 더하면 총 1381가구의 대단지가 되므로 5(55.671)6(62.851)만큼은 나오기 어렵겠지만 30 1 안팎으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C 부동산 관계자는 앞서 지난 1월과 7월 각각 분양된 호반베르디움 3사랑으로부영등이 2~3순위에서 마감되는 등 1순위 청약은 좋지 못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나 지난달 분양한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4가 외곽에 위치했는데도 평균 3.651로 마감돼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 역시 1순위 마감을 기대할 만 하다고 여겨진다고 덧붙였다.
 
“‘반도유보라브랜드의 인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답한 W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시범단지의 대기수요가 신규 단지로 가는 추세라며 특히 시범단지 입지와 상당히 가까운 7·8, 시범단지와는 멀지만 남동탄 중형 아파트 중에서도 저렴하게 등장한 9차는 인기를 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탄2신도시에서 반도유보라는 살기 편한 집, 살기 좋은 집으로 통한다. 고가 분양 논란을 일으키지도 않는다. 분양할 때마다 입주자에게 일정 차익을 돌려준다. 동탄2신도시의 반도유보라는 그래서 실속있다. 특별함이 다른 반도유보라 7~9차는 17일(화) 특별청약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