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오는 24일 논현동에 SJ쿤스트할레에서 ‘2015 아우디 디자인 챌린지(Audi Design Challenge)’ 시상식을 개최한다.

지난 2013년을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한 아우디 디자인 챌린지는 아우디가 추구하는 비전과 디자인 철학을 가장 잘 표현한 창작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으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뮤직, 모션 그래픽, 제품, 가구 디자인의 4개 분야로 진행됐다.

   
▲ 2015 아우디 디자인 챌린지 개최 포스터. /사진=아우디 코리아 제공

올해는 지난 9월부터 응모작 접수를 시작으로 1차 심사를 통과한 각 분야별 4명(팀)씩 총 16명(팀)의 파이널리스트에게 각 분야 전문가들의 멘토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멘토링을 통해 발전시킨 디자인으로 최종심사를 진행해 각 분야별 최종 우승자를 선정했다.

최종 우승은 ▲뮤직 ‘Music of The Sublime’ 김창희 & 신성훈 ▲모션 그래픽 ‘Protocol of the Circle’ 박진영 ▲제품 ‘NETT’ 차종민 & 김태우 ▲가구 ‘Midnight’ 원은영 & 김근영 등이 차지했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총 16명(팀)의 파이널리스트 가운데 최종 우승자 4명(팀)에게 각각 2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나머지 12명(팀)에게는 각각 2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 ‘아우디 디자인 챌린지’ 수상작들은 개인의 역량과 팀 구성원 간의 협력의 조화가 돋보였다고 평가 받고 있다.

요그 디잇츨 아우디 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해가 갈수록 참가자들의 실력과 수준이 높아진다”며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으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온 아우디는 아우디 디자인 챌린지를 통해 한국의 창의적인 인재들에게 디자인 영감을 제공하고 함께 소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 디자인 챌린지 수상작은 오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SJ쿤스트할레에서 전시, 일반 관람객들에게 공개된다.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파이널리스트들의 멘토링을 담당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아우디 디자인 토크’(Audi Design Talk)가 열린다.

올해로 2회째 진행되는 아우디 디자인 토크는 음반 프로듀서이자 작곡가, 영화 음악 감독으로 활동중인 방준석 프로듀서, 국내외 다양한 영화제 수상 경력의 국민대학교 영상디자인학과 하준수 교수 등 실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전문가들이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디자인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