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아의 죽음, 후폭풍 예고에 기대감 증폭!
탄탄한 연출력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명품 사극 [무신](연출:김진민/극본:이환경)이 지난 방송에서는 춘심(김하은)의 악행으로 죽음에 이르는 월아(홍아름)의 슬픈 운명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아냈다. 이에 월아의 죽음이 김준(김주혁)의 심경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준이 죽음의 격구 대회에 출전한 이유는 월아 때문이었다. 도방에서 고된 노동을 하고 있는 월아를 구하기 위했던 것. 이에 김준은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초인적 기질을 발휘해 격구 대회를 승리로 장식하며 월아도 구하고, 노예에서 무사로 환골탈태하게 된다. 또한 이를 계기로 오누이 이상의 애틋한 감정을 확인한 두 사람은 정씨 부인(김서라)의 도움을 받아 혼인까지 이르게 된다. 하지만 혼인을 눈 앞에 두고 월아는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다. 춘심과 견가(백원길)의 무서운 계략이 월아를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이다. 이에 월아의 죽음을 계기로 변화될 김준의 모습은 극 전개에 더욱 긴장감을 실어준다. 송이(김규리)의 절절한 고백을 받은 김준이 월아의 죽음 이후 송이와 어떤 관계를 이어가게 될지 또한 주요 시청포인트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네티즌들은 앞으로 펼쳐질 김준의 변화에 기대감을 높였다. ‘월아 죽은 충격 때문에 김준이 망나니로 돌변하는 건 아니겠죠 17회 너무 궁금해!’, ‘김준이 월아의 죽음을 계기로 어떤 변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하더라도 충분히 공감대 형성 할 듯 싶다’, ‘앞으로 송이랑 이어지는 건가’ 등 향후 김준의 변화 될 모습과 이번 주 방송 될 17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준의 새로운 각성을 예고하는 웰메이드 사극 [무신]의 이번 주 17회 방송(14일)은 월아의 죽음과 관련된 인물들에 대한 추국이 시작되면서 또 한번 피 바람을 예고한다. 드라마 [무신]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8시 40분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