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서비스전시·전문가컨퍼런스·시청자초청행사 등 다채
5월말 국내 방송통신 전문가 3천여 명이 대거 제주도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케이블TV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보고, 토론하는 제10회 ‘2012 디지털케이블TV쇼’가 5월 31일(목)부터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개최되기 때문이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양휘부)가 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케이블TV 디지털서비스 및 콘텐츠 전시, 전문가 컨퍼런스, 시청자 초청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올해 행사는 "Shared Digital, Shared Life"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방송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정보격차로 발생하게 될 소외계층에 대한 미디어 복지 구현 및 사업자간의 상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컨퍼런스에서는 세계적인 미디어정치경제학자인 영국 러프버러대학의 그레이엄 머독(Graham Murdock) 교수가 첫 번째 키노트(Keynote) 연사로 나선다. 머독 교수는 미디어의 공적서비스 기능과 공공성을 연구해온 대표적 학자로 이날 키노트에서는 ‘디지털 혁명, 그 이윤 나누기에 대해’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외에도 방송통신위원회 등 정부기관과 케이블TV 업계, 학계 전문가들이 디지털전환, 스마트서비스, 콘텐츠 등 주제별 발제와 토론에 참여 한다.

행사 기간 동안 무료로 개방되는 전시장에는 케이블 신기술과 N스크린, 스마트TV 서비스, 인기 케이블 콘텐츠가 전시돼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이외에도 행사기간에는 ‘2012 케이블TV 방송대상’, ‘케이블TV 가족의 밤’, ‘광고주 초청 매체설명회’, ‘국군TV 콘서트’가 열리고, 마지막 날인 6월 2일에는 연예병사들과 함께 ‘나눔TV 올레길 트레킹’을 떠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2012 디지털케이블TV쇼’ 공식 홈페이지(www.kctashow.com)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