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한국닛산이 오는 21일 열리는 ‘2015 서울 전기자동차 에코랠리’에 참가해 세계 판매 1위 전기차 리프(LEAF)를 선보인다.

19일 한국닛산은 100% 순수 전기차 리프의 ‘2015 서울시 전기차 추가 민간보급 사업’ 참여를 기념하고 전기차에 대한 인식 제고와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이번 참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 한국닛산이 리프의 서울시 진출을 기념해 '서울 전기차 에코랠리'에 출전한다. /사진=한국닛산 제공

애코랠리는 각 참가 팀들이 한강변 약 74㎞ 구간을 주행, 차종 별로 배터리 사용량이 가장 적은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은 19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차종에 관계없이 선착순 30팀(성인 2인 이상 1팀)을 모집한다.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한국닛산 대표는 “서울 전기차 시장 활성화를 위한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닛산은 앞으로도 세계 1위 전기차 리프의 매력을 선보임과 동시에 전기차 문화 조성과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활동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리프는 지난달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2015 서울시 전기차 추가 민간보급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공모 신청은 닛산 강남, 서초, 강서, 용산, 송파 전시장을 통해 가능하다.

전기차 민간보급 공고일 이전 서울시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본사 및 사업장이 서울시에 소재한 기업·법인·단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들에게는 분야별(일반인,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 가구, 기업체 등)로 1500만~1800만원 보조금을 지원한다. 일반인 신청자는 1650만원(환경부 1500만원, 서울시 1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리프를 3830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또한 닛산 파이낸셜 서비스를 통해 리프 구매 시, 60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50%)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이 경우 월 30만원대에 리프의 오너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