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등 온라인에서만 예매가능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제주항공이 내년 설 연휴기간을 전후로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을 파격적인 할인가에 내놓는다.

   
▲ 제주항공이 내년 설 연휴기간을 전후로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을 파격적인 할인가에 내놓는다./제주항공

19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내년 설 연휴기간을 이용해서 사용할 수 있는 국제·국내선 모든 노선의 항공권을 파격적인 할인가에 판매하는 ‘전無후無’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9일부터 30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판매하며, 탑승기간은 2016년 2월 1일부터 29일까지다. 단, 설 연휴기간 등 홈페이지에 공지된 성수기에는 제외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설 연휴기간동안 국내외를 여행하려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는데 따른 수요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제주항공은 매년 ‘일찍 떠나는 휴가’와 ‘늦게 떠나는 휴가’ 등의 프로모션을 수년째 기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여름철 성수기에 집중되는 휴가시즌을 분산시키고, 비수기에도 새로운 수요를 확보함으로써 국내 항공여행 패턴에 상당부분 변화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이번 프로모션은 국내선은 물론 일본·중국·홍콩·대만·필리핀·태국·베트남·괌·사이판 등 모든 노선에서 진행된다.

공항시설사용료와 유류할증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항공권 운임은 국내선 △김포-제주 2만700원 △부산-제주 △대구-제주 1만9700원 △청주-제주 1만8100원에 판매한다.

일본 노선은 △인천-도쿄 10만8000원 △인천-오사카 9만8000원 △김포-오사카 9만8000원 △부산-오사카 7만3000원 △인천-나고야 5만8000원 △인천-후쿠오카 7만8000원 △부산-후쿠오카 6만3000원 △인천-오키나와 10만8000원 △부산-오키나와 9만3000원부터 판매한다.

중국노선은 △대구-베이징 6만3000원 △인천-칭다오 5만3000원 △인천-웨이하이 4만8000원 △인천-스자좡 7만8000원 △인천-자무스 10만8000원부터 판매하며, △인천-홍콩은 10만8000원부터 △부산-대만 타이베이는 10만3000원부터 판매한다.

동남아 노선은 △인천-베트남 하노이 12만8000원 △인천-다낭 15만8000 △인천-태국 방콕 12만9200원 △부산-방콕 12만4200원이며, 필리핀은 △인천-세부 12만8000원 △인천-마닐라 7만8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대양주노선은 △인천-괌 14만5900원 △부산-괌 14만900원 △인천-사이판 13만6200원부터 판매한다.

해당 항공권은 예매일자와 환율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운임은 예약율과 연동돼 예약율이 오르면 최저운임도 같이 상승한다.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