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기자 뉴스웨이기자에게 전화로 수차례 사과, 뉴스웨이도 사과 수용
조선일보가 뉴스웨이(대표 유성원, www.newsway.kr)에 단독기사 가로채기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뉴스웨이측도 이를 수용하기로 하면서 사건이 마무리됐다.

후속기사를 작성했던 조선일보의 김형원기자가 오늘 오전 뉴스웨이 최가람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정식으로 사과했고 이에 대해 최가람기자와 뉴스웨이측은 이번 일에 대해 더이상 문제삼지 않기로 했다.

뉴스웨이는 지난 17일 [단독]"가수 B양도 오픈월드 대표에게 당했다”라는기사를 보도했다. (http://www.newsway.kr/news/articleView.htmlidxno=164452)이 기사는 최근 연습생 성폭행 사태로 논란이 되는 연예기획사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관련되는기사다. 가수 B양이 오픈월드대표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내용의 최초기사였다.

뉴스웨이 특종이 조선일보 특종으로 둔갑되었다는 미디어오늘과 프레시안의 관련기사
▲뉴스웨이 특종이 조선일보 특종으로 둔갑되었다는 미디어오늘과 프레시안의 관련기사



그런데 조선일보기자가 뉴스웨이기자에게성추행을 당한 아이돌 출신 가수 B씨에 대해 누구인지 문의한 후 기사를 작성했음에도 조선일보 단독이라고 19일 송고했다.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4/19/2012041900081.html)


이후미디어오늘과 프레시안은 조선일보가 뉴스웨이의 도움을 받아 기사를 쓰고 단독기사로 내보냈다고 보도하면서 이슈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