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기자]월드겁 영웅 박지성(34)이 득녀를 하며 아빠가 됐다.

박지성은 19일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JS 파운데이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제 아내가 오늘 아침 사랑스러운 딸을 낳으면서 저는 아빠가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 '캡틴 박' 박지성, 득녀 소감…"행복 주는 부모 되겠다" /KBS 방송화면 캡처

박지성의 부인 김민지 씨는 원래 출산 예정일이 20일이었으나 하루 빠른 19일 영국에서 엄마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은 "산모도 건강하고 만두(태명)도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마운 마음뿐"이라며 "머릿속으로 많이 그려봤던 일인데도 모든 것이 처음이라 어설프기만 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제는 행복한 부부에서 행복을 주는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며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박지성은 지난해 7월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