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Ad@m, 리치미디어 광고 시작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 'Ad@m(이하 '아담')이 본격적인 리치미디어 광고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아담은 모바일 광고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대표 플랫폼으로 서비스 개시 이후 1년여 만에 월간 PV(페이지뷰) 150억 건을 돌파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왔다. 업계 선두로서 모바일 광고의 다양화와 광고주 및 파트너사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아담 2.0 출시를 준비해온 아담은 지난 2월 그 첫 단계로 타겟팅 광고를 도입한 바 있다. 타겟팅 광고를 이용하면 시간, 시/군/구 단위 지역, OS(iOS, 안드로이드), 디바이스, 카테고리별로 선택 집행해 광고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리치미디어 광고는 아담 2.0을 완성하는 핵심 서비스로 다음이 자체 개발한 독자적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아담의 리치미디어 광고는 '애니메이션형'과 '확장형' 두 가지다. 애니메이션형은 기존 모바일 광고의 대부분이었던 1cm 높이의 단순 띠 배너에 다양한 효과를 가미해 주목도를 높인다. 확장형은 애니메이션형 띠 배너를 터치했을 때 별도의 페이지가 모바일 화면 위를 덮으며 드러나는 것으로 집중도를 높일 뿐 아니라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아담은 리치미디어 광고 서비스에 맞춰 광고주들의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제작 가이드를 제공한다. 매뉴얼을 보고 따라하는 것 만으로 리치미디어 광고를 쉽게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디자인의 미니사이트 탬플릿을 제공하고, 애니메이션 효과 제작을 지원하는 등 전문 디자이너나 제작자가 아니어도 리치미디어 광고를 시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다음 남영시 M세일즈마케팅팀장은 "리치미디어 광고에 최적화된 모바일 환경이 갖춰졌다는 판단에 다음의 집약된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리치미디어 광고 시스템을 개발, 완성된 아담 2.0을 선보이게 됐다"며 "더욱 다양한 애니메이션 효과와 멀티미디어 활용이 가능한 리치미디어 광고 유형을 지속적으로 추가 제공하면서 아담의 광고주와 파트너사뿐 아니라 모바일 광고 시장 전체의 발전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아담의 광고는 4,800개의 파트너사(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웹 합산)를 통해 노출되고 있으며, 2일 시작되는 리치미디어 광고는 ios 4.2 이상, 안드로이드 2.2 이상 OS 설치 단말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리치미디어 광고
비디오, 오디오, 사진, 애니메이션 등 멀티미디어를 혼합한 형태의 광고를 뜻한다. 역동적인 광고를 통해 이용자들의 거부감을 최소화하고, 참여를 유도하면서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의 반응에 따라 광고가 움직이기 때문에 배너 광고에 비해 클릭률과 주목도가 높아 최근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각광 받는 광고 유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