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억 투입, 소상공인 모바일 광고, 스마트TV용 앱 개발, 텔레스크린 존 조성
신성장 IT 융합 서비스 시범사업 본격 착수

- 56억 투입, 소상공인 모바일 광고, 스마트TV용 앱 개발, 텔레스크린 존 조성 -

모바일홈아웃도어 분야의 신성장 IT 융합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통융합 시범서비스 개발이 이번 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모바일 분야의 스마트폰, 홈 분야의 스마트TV, 아웃도어 분야의 텔레스크린 등 스마트 매체가 연동된 융합서비스가 변화시킬 미래상을 가늠할 수 있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김성태)과 협력해 신성장 IT 융합 생태계(모바일홈아웃도어)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자로 인천정보산업진흥원과 서울시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HTML5 기반의 웹 기술을 통한 소상공인 모바일 광고 서비스, 스마트 TV용 앱 개발, 텔레스크린 존 조성 등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금년 시범사업을 통해 특정 단말기에 종속되지 않은 웹(HTML5) 기반 기술 개발을 추진해, 그 동안 특정 사업자 제공 서비스만 이용하던 국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범용적인 서비스를 보급할 예정이다.

첫 번째, 모바일 분야에서는 ‘모바일 기반 소상공인 광고서비스’가 개발된다. 소상공인이 상품 관련 광고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으로 보내면, 텔레스크린을 통해 고객들에게 표출되고 고객들은 스마트폰에 연동된 쿠폰 및 할인 정보를 푸시(Push) 형태로 서비스 받을 수 있게 된다. 스마트폰 보급 확산에 따른 클라우드 기반의 모바일 서비스를 공공에 적용한 형태이다.

두 번째, 홈 분야에서는 대형 화면에 맞는 TV용 웹(web)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 TV를 통해 문화공연지역상권 정보 등을 제공받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서 시범적으로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제공하는 공연 실황을 스마트TV, 스마트폰 등 여러 방송통신 단말기에서 시청 가능한 환경을 구축한다.

마지막으로 아웃도어 분야에서는 텔레스크린 존을 조성한다. 옥외 대형 텔레스크린을 통해 ‘옥외광고, 교통정보, 생활정보’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소상공인의 지역경제 홍보, 일반 시민의 방송 콘텐츠 제작, 영상편지 전송 등 다양한 시민참여형 서비스로 구성될 예정이다.

※ 텔레스크린: 통신 가능한 옥외광고물(사이니지 등)을 이용해 정보를 제공하고, 이용자 선택으로 스마트폰에 관련 정보를 전송하는 지능화된 광고 서비스

금번 방송통신 융합 서비스 개발은 새로운 웹기반의 개방적 플랫폼 환경구축을 통해 모바일콘텐츠, Adv-스마트TV의 대화면 양방향 콘텐츠, 아웃도어의 광고홍보생활 정보 등 새로운 어플리케이션 및 콘텐츠 수요를 창출하여 IT융합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준호 방송통신융합정책실장은 “금번 선정된 융합서비스는 개발과 기술시험 및 검증 과정을 거쳐 2013년부터 상용서비스로 본격적으로 제공되며, HTML5 기반으로 서비스 개발을 추진해 미래 IT 환경에 대응한 개방형 생태계 조성 및 이용자 중심의 융합서비스 활성화를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방통위는 공공 분야 융합서비스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융합 생태계 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시장 참여자들이 상생협력할 수 있도록 조정자로서 역할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