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진행, 특별매장도 운영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영화 '스타워즈'의 시리즈가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패션업계에서는 '스타워즈'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나섰다.
 
   
▲ 패션업계에서는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 개봉에 앞서 협업 제품을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유니클로, 이랜드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F영화 '스타워즈-에피소드7 : 깨어난 포스(Force Awaken)'는 개봉을 한달여 정도 앞두고 있으며 특히 10년만에 돌아오는 '스타워즈' 에피소드로 기대감이 높이고 있다.
 
이에 유니클로, 스파오, 디자인 유나이트드, 크록스 등 패션업계에서는 영화 개봉에 앞서 협업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유니클로(UNIQLO)10년 만에 돌아오는 SF 판타지 '스타워즈(Star Wars)' 개봉을 기념해 콜라보레이션 라인을 선보였다. 유니클로는 신상품을 비롯해 남성, 키즈 대표 상품에 스타워즈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군으로, '보아 스웨트 풀짚 파카'부터 룸슈즈, 우산과 토트백 등 '굿즈(Goods)'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유니클로의 대표적인 기능성 이너웨어인 '히트텍(HEATTECH)''스웨트 풀 파카'를 비롯해 다양한 남성, 키즈용 제품들이 '스타워즈' 콜라보레이션으로 출시된다. 23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되는 남성용 '스타워즈 보아 스웨트 풀짚 파카'는 다양한 색상과 패턴으로 제공되며 로봇 'BB-8' 등 스타워즈를 대표하는 캐릭터를 통해 세련된 키덜트룩을 연출할 수 있다.
 
의류 이외에도 '후리스 블랭킷''삭스' '굿즈'에도 '다스베이더''요다(Yoda)'를 비롯한 아이코닉한 캐릭터들이 사용되었으며 여주인공인 '레이아 공주(Leia)'와 털북숭이 '츄바카(Chewbacca)' 등 시선을 사로잡는 그래픽 디자인의 우산과 룸슈즈도 30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된다. 여성들도 활용할 수 있는 토트백 신제품은 11월 말 이후 출시 예정이다.
 
유니클로는 11월 말부터 명동중앙점, 잠실 롯데월드몰점 및 강남점에서 '스타워즈'의 세계관을 표현한 디스플레이와 다양한 '스타워즈' 콜라보레이션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매장을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명동중앙점, 잠실 롯데월드몰점, 강남점과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27일부터 소진 시까지 '스타워즈'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포함해 7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영화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랜드의 SPA 브랜드 스파오는 지난 9월 국내 의류 업계에서는 최초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콜라보레이션 신제품을 공개했다.
 
스파오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아트웍을 활용한 그래픽 티셔츠와 맨투맨, 항공점퍼, 크로스백, 스냅백 등 30여가지 제품을 스파오닷컴과 명동점, 신촌점, 성신여대점에서 선보였다. 특히 명동점에는 스타워즈 대형 모형과 피규어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공간이 함께 마련하기도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디자인 유나이티드도 스타워즈 협업 제품을 출시했다. 디자인 유나이티드는 맨투맨, 후드티, 스태디움 점퍼 등 다양한 스타일로 디자인해 마련했다.
 
더불어 디자인 유나이티드는 홍대 팝업스토어 매장에서 스타워즈의 인기 캐릭터 다스베이더와 스톰트루퍼의 코스튬 전시와 레고 스타워즈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슈즈 브랜드 크록스에서도 '스타워즈'의 개봉을 기념해 '스타워즈 컬렉션'을 선보였다. 크록스 '스타워즈 컬렉션' 10여 종에는 스타워즈의 주요 등장인물인 다스베이더, 추바카, 스톰트루퍼, 보바펫, 요다, 제다이, R2D2 등의 캐릭터가 특별하게 표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