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폭력, 비선정적 어린이 전문채널..2년내 50%이상 자체제작
케이블위성 복수채널사용사업자 KBS N(대표이사 김영국, www.kbsn.co.kr)이 오는 5일 어린이 전문 채널 KBS Kids를 개국한다.

KBS Kids는 ‘신나는 어린이 세상’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2세~12세의 영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는 어린이 종합 에듀테인먼트 채널이다.

기존 어린이 대상 케이블 채널과 달리 오락성 짙은 해외 애니메이션 위주의 편성에서 벗어나 공익성 높은 양질의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를 다수 편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놀이를 통해 배움을 얻고, 협동과 참여를 유도하는 방송 콘텐츠로 정서 함양은 물론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주요 편성 콘텐츠는 ‘하늘을 나는 텐트’, ‘놀이터 ZZAM’, ‘후토스’ 등의 자체제작 프로그램을 비롯해, 영국 BBC의 어린이 전문 채널 씨비비즈(Cbeebies)의 ’행복한 덩치가족(Large Family)’, ‘보비녹스 음악대(Bobinogs)’, ‘클럼피와 친구들(Klumpies)’, 미국의 유아교육 채널 베이비 퍼스트 티브이(BabyFirstTV)의 의 ‘까꿍! 신나는 아가들 세상(Early Bloomers)’, ‘베이비 클래스, 아기 첫 교실(Baby Class)’, ‘베이비 클럽, 아기 놀이방(Baby First Club)’ 등 이미 해외에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로 검증된 명품 프로그램들이 다수 편성된다.





특히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 ‘명품 유치원 존(Zone)’, ‘해외 명품 프로그램 존’, ‘어린이 에듀테인먼트 존’, ‘영유아 및 학부모 존’ 등으로 비슷한 성격의 프로그램을 시간대 별로 집중 배치한 블록편성을 통해 주 시청 대상인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여가를 활용해 보다 쉽게 KBS Kids 채널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KBS Kids의 윤영석 PD는 “최근 몇 년간 방송 채널이 급증하는 시장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만을 위한 채널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어린이들의 KBS Kids 프로그램 시청을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더 나아가 적극 권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제작 및 편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KBS Kids는 채널 개국을 기념해 2일(수) 오후 6시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채널 개국일인 5일 오전 10시에 KBS Kids 및 KBS Prime 채널을 통해 녹화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