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험 프로그램이 포함
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이동형)은 한-아세안 방송통신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5월 14일부터 18일까지 ‘디지털 미래와 ICT 인증시스템’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아세안(ASEAN :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회원국 :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폴, 태국,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05.12월 체결된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의 후속 사업으로 이뤄지고 있는‘디지털 미래와 ICT 인증시스템’ 교육은 국내 초청교육 및 해외 현지교육으로 구성되며, 아세안 회원국의 방송통신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방송통신정책과 인증제도 등을 소개하는 과정으로 2010년부터 실시되어 왔다.

이번 초청교육에는 방송통신 인증교육 외에도 우리 방송통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견학 프로그램과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또한 교육기간 중 ‘아세안 방송통신기기 인증제도 설명회’를 개최하여 초청된 아세안 회원국 공무원이 우리나라 제조업체 및 시험기관 등을 대상으로 자국의 인증제도에 대하여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초청교육으로 구축된 정부간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아세안 국가와의 방송통신분야 협력 강화는 물론 우리 ICT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외 현지교육은 아세안 회원국 중 ICT 시장규모가 비교적 크고 교육 수요가 있는 1개 국가를 선정하여 올해 9월중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