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프랑스와 함께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대한 타격전에 나선 러시아군이 공습용 폭탄에 "파리를 위하여"라는 문구를 새기는 장면이 포착됐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관영 신화통신, 러시아TV 등은  최근 러시아군의 IS 공습을 보도하면서 한 군인이 검은색 펜으로 지상 투하용 폭탄 위에 "우리의 인민을 위하여", "파리를 위하여"라는 문구를 써넣는 장면을 보도했다.

   
▲ 프랑스와 함께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대한 타격전에 나선 러시아군이 공습용 폭탄에 "파리를 위하여"라는 문구를 새기는 장면이 언론에 포착됐다./사진=YTN캡쳐

러시아 국방부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우리의 인민을 위하여! 파리를 위하여! 공군기지의 조종사와 기술병이 '항공 우편'을 통해 이런 소식을 테러리스트들에게 전송했다"고 밝혔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러시아군은 또 다른 성명을 통해 러시아군은 이미 프랑스군과 협력해 IS에 대한 군사적 행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