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유위니아 등 가전모델 20-50% 할인특가 판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안녕하세요, K-세일데이 행사하고 있습니다.”

소비활성화와 내수 진작을 위해 개최되고 있는 대규모 쇼핑 행사 ‘K-세일데이’에 삼성전자, 대유위니아 등 가전업계도 적극적으로 동참, 많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할인 혜택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 ‘K-세일데이’에 삼성전자, 대유위니아 등 가전업계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삼성전자, 대유위니아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K-세일데이에는 제조업체인 삼정전자와 제일모직, 대유위니아 등이 참여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유례없는 대규모 할인 행사를 펼치면서 ‘호응’과 ‘매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삼성전자는 K-세일데이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진행한 ‘삼성전자 S 골드러스 패밀리 세일’의 행사 기간을 연장하고 대상 제품도 확대했다. 이 행사는 삼성 디지털프라자·백화점·양판점·할인점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

냉장고 부문에서는 지펠 ‘T9000’ 한정 판매 모델뿐 아니라 지펠 ‘푸드쇼케이스’ 총 4개 모델을 추가해 최대 1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TV는 기존 할인 품목에 2015년 인기 제품인 40형·48형·55형 커브드 TV를 추가해 약 20%할인해 준다.

김치냉장고·세탁기·청소기·노트북 등 인기 제품들도 특별 기획 제품을 확대하고 20~40%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의 지난 행사 첫 주말 양일간(21~22일) 전주 대비 매출을 보면 TV는 103%, 냉장고는 34%, 김치냉장고는 36% 성장, K-세일데이 행사모델은 판매 대수가 2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다.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관계자는 “인기 신제품들도 할인 혜택이 많이 들어가 K-세일데이 주말 동안 소비자들이 반응이 좋았다”며 “김장 시즌이 돌아온 만큼 김지냉장고를 찾는 소비자도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대유위니아도 가전 제품 할인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대유위니아는 김치냉장고 딤채, 딤채 프라우드, 위니아 에어워셔 중 일부 모델을 최대 35%까지(제품 출고가 기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대유위니아 측은 “대유위니아는 K-세일데이를 맞아 다양한 가전제품에 대한 대규모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며 “많은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해 사용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도 12월15일까지 전국 110여개 지점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K-세일데이 행사를 진행해 다양한 전자제품과 생활가전 등에 대한 가격 할인과 사은품 혜택 제공에 나섰다.

대상 품목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인기 브랜드의 TV, 냉장고,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 대형가전과 청소기, 밥솥, 가스렌지 등 소형가전이 고루 포함돼 있다. 

혜택을 보면 구매 금액대별 최대 50만 캐시백을 증정, 다양한 생활가전과 UHDTV를 최대 48%, 안마의자 최대 40% 할인행사와 김치냉장고는 최대 45% 할인해준다. 공기청정기는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준비했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 관계자는 “전자랜드는 K-세일데이에 참가해 전자제품에 대한 대규모 할인과 혜택을 마련했다”며 “결혼, 이사 수요가 몰린 연말 대형 할인 행사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구매 찬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