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기자]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 내 첨단지식산업센터 조성에 맞춰 첫 번째 지식산업센터인 ‘동탄 에이팩시티’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 동탄테크노밸리 에이팩시티 조감도

2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한국자산신탁이 시행을 맡은 ‘동탄 에이팩시티’는 판교테크노밸리 2.3배, 광교테크노밸리 11.2배를 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복합 산업 클러스터인 동탄테크노밸리에 조성돼 개발 호재와 교통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동탄에크노밸리는 도시지원시설 지역으로 주거와 생산, 지식산업이 어우러진 자족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에이팩시티 지식산업센터는 동탄테크노밸리 개발에 따른 수혜를 직접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동탄테크노밸리 최중심지인 33-1블록에 들어선다. 연면적 7.2만여㎡, 지하 3층~지상 17층 규모로 조성되며 동탄테크노밸리에 첫 번째로 공급돼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에이팩시티는 서울 강남까지 20분 대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기업체는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서울에서도 기업 종사자들의 출퇴근이 편리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동탄테크노밸리 내 동탄역과 가장 가까운 곳으로 KTX 동탄역(2016년 개통예정)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이를 이용하면 KTX수서역까지 20분 대면 도달할 수 있다. 오는 2021년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동탄역이 개통하면 강남 삼성역까지 20분 안팎으로 이동이 가능하며 현재는 에이팩시티 바로 앞에 강남, 양재로 오가는 광역버스가 운행 중이다.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 라인으로 3~5분 이내에 차량 접근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서울은 물론 인근 수도권 및 타 지방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에이팩시티로 입점 가능한 배후 기업들도 풍부하다. 동탄테크노밸리 반경 10km 내에 삼성전자가 있는 삼성나노시티를 비롯해 삼성엔지니어링, 두산중공업, 한국 쓰리엠(3M) 등의 대기업이 위치한 동탄산업단지, 수원산업단지, 오산산업단지 등이 조성돼 있다.

대기업들과 연계된 협력업체 기업들을 배후 수요로 선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수도권 최대 신도시인 동탄2신도시를 배후로 두고 있다는 점에서 대한민국과 수도권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거점으로 주목 받고 있다.

에이팩시티 지식산업센터는 올-인원(All-in one) 설계를 적용해 입주하는 모든 기업 종사자들의 편안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만들어줘 입주 만족도를 극대화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건물의 층고를 일반 지식산업센터보다 높은 3.9~6m로 계획해 쾌적성과 개방감을 높였을 뿐 아니라 지상 6층까지 드라이브 인 시스템(Drive in system)을 도입해 주차와 하역이 동시에 가능토록했다.

입주기업 종사자들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샤워실 및 옥상정원 등을 조성하고 외부 방문객과의 비즈니스를 위한 대규모 로비와 접견실 및 세미나실 등도 조성된다.

입주 기업들을 위한 금융혜택 및 다양한 세제혜택도 준비됐다. 오는 2017년까지 서울, 수원, 성남(분당, 판교), 인천 등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전하는 기업에 한해 4년간 법인세를 100% 감면하고 이후 2년간 50% 감면을 받을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최대 규모인 동탄테크노밸리에 지식산업센터로 가장 먼저 공급된 에이팩시티는 인근 배후 기업 우선 선점 이점과 다양한 세제 혜택으로 부담까지 줄였다”고 말했다.

이어 “동탄2신도시 내 아파트 입주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내년 KTX동탄역 개통이 예정돼 있는 등 인프라가 구축돼 가고 있어 에이팩시티가 준공될 쯤에는 안정적 생활 인프라가 갖춰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