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1순위 청약에서 최고 107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락시영아파트의 재건축 단지가 당첨자 발표를 하루 앞둬 청약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송파 헬리오시티’를 포함한 5곳 단지의 당첨자 명단이 25일 공개된다.

   
▲ 11월25일 당첨자 발표 진행 단지

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은 ‘송파 헬리오시티’는 지하 3층~지상 35층 총 9510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대단지다. 이 중 전용 39~130㎡의 155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앞서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4.4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송파 헬리오시티’의 입주민은 지하철 8호선 송파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2018년에는 9호선 석촌역이 개통될 예정이고, 경기도 위례신도시와 강남을 잇는 위레신사선의 가락역도 추진 중이다.

단지 내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신설되며 인근에 신가초·중대초·가락초·석촌초·삼전초·배명중·배명고·가락고·잠실여고 등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다.

‘송파 헬리오시티’ 맞은편에는 가락시장이 자리 잡고 있으며, 롯데백화점·롯데월드몰(잠실)·롯데마트(송파)·가든파이브·NC백화점 등의 쇼핑시설도 인접해 있다. 삼성서울병원·국립경찰병원 등의 대형병원, 동부지방법원이 들어설 문정첨단업무지구 등도 단지로부터 가깝다.

평균 분양가는 3.3㎡ 당 2626만원에 책정됐다.

또 반도건설의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의 당첨자 역시 같은 날 발표될 예정이어서 청약에 참가했던 1만5709명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은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C5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로, 전용 73~86㎡의 주택형으로 지어진다. 지하 3층~지상 47층 아파트 710가구·오피스텔 280실 규모다.

지난 18일 접수 받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7.80대 1의 경쟁률로 전 세대 마감됐다.

해당 단지는 동탄역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에 조성돼 KTX 동탄역과 백화점을 비롯한 중심상업지구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주거와 상가를 분리 신축, 쾌적성을 증대시킨 동시에 주상복합의 높은 난방비 문제도 해결, 수요자의 눈길을 끌었다.

해당 단지의 분양가는 전용 73㎡ 기준 3.3㎡당 1168만원(6~20층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