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최고 입지를 자랑하는 '한양수자인'이 특별분양에서  '매진'의 여세를 몰아 100% '완판'에 성큼 다가섰다. 

25일 업계와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24일 진행된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 특별공급 결과 총 207가구 모집에 444명이 몰리며 평균 1.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아파트투유는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이 1순위 청약에 앞서 실시한 특별공급에서 1가구를 제외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고 집계했다. 평균경쟁률은 1.61대 1로 나타났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74㎡가 26가구 모집에 1가구만 미달된 체 25가구가 마감돼 평균 0.9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84㎡A(148가구)와 84㎡B(33가구)는 각각 275명, 144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이 1.86대 1, 4.36대 1로 나타났다.

특별공급이 사실상 '완판'됨에 따라 1순위 청약경쟁률은 본보 예측대로 15 대 1을 웃돌며 전용 84 일부 주택형의 경우 20 대 1을 가쁜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 경우 다산신도시 역대 분양에서 최고 경쟁률이다.

   
▲ 본보의 다산 한양수자인 1순위 청약예측. 응답자의 절반이 15 대 1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직전 최고 경쟁률은 9월 분양한 아이파크로 1순위 평균 10.99 대 1 이었다. 한양수자인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특히 남양주 인근의 구리와 의정부, 서울 광진구 등지에서 청약자가 몰려들 경우 해당 지역의 경쟁률이 30 대 1 이상도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B8블록에 조성되는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은 다산신도시 내에서도 다산역과 가장 인접해 있는 역세권으로 입지적 강점을 내세워 관심을 모았다. 

왕숙천을 중심으로 10만㎡ 규모의 생태공원이 조성되는 등 친환경적인 부문도 함께 고려됐다. 평균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비 포함 전용 84㎡ 기준(10~15층) 3.3㎡ 당 평균 1170만원 선이다.

이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뒤 다음달 3일 당첨자 발표를 실시한다. 정당계약일은 8~10일 3일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