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계룡건설은 오는 27일 경북 포항시 초곡지구에 공급하는 ‘초곡 리슈빌’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초곡 리슈빌은 포항시 초곡지구 88B 1L에 지하 2층~지상29층 8개동, 전용면적 84㎡, 104㎡, 총 646세대로 구성된다. 포항내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개발되는 초곡지구의 중심에 들어서는 만큼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 초곡 리슈빌 야경 조감도

초곡 리슈빌은 전세대가 중대형으로만 구성된다. 전세대를 선호도가 높은 정남향의 판상형으로 배치하고 탁 트인 개방감을 위해 4베이를 기본으로 설계했다. 또한 넓은 동간거리의 단지배치로 일조권과 통풍, 채광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세대간 프라이버시를 보호했다.

단지는 부지 고저차를 이용해 일반 아파트의 1층에 해당하는 지표면에 구조물을 짓고 건축물과 정원 등을 조성하는 설계 방식인 데크형 설계를 적용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휘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독서실(남/여), 셔틀버스 드랍존, 키즈버스스테이션,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 들어선다. 또 무인택배시스템과 홈네트워크시스템, 하이브리드 쿡탑, 범죄예방 환경설계인 셉테드(CPTED)를 적용해 입주민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초곡리슈빌이 들어서는 88B 1L는 초곡지구 내에서도 최적의 주거환경을 갖췄다는 평이다. 초곡지구 내에서도 중심에 들어서는 초곡 리슈빌은 신설 예정인 초교 2개교가 단지와 바로 맞닿아 있고 중학교 1개교와 고등학교 1개교도 도보통학권내에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옆 근린공원 및 단지 주변 어린이공원 등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KTX포항역 인근에 위치해 차로 가깝게 이동이 가능하며 7번, 28번 국도로 포항 도심권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또 포항IC, 성곡IC를 통해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초곡지구는 이미 도로 및 지구 내 근린공원 2곳, 어린이공원 3곳 등 공원 및 도시기반시설이 조성돼 있어 아파트가 입주하는 시기에 맞춰 생활인프라가 모두 갖춰지면 초곡지구에서 성곡지구(예정), 이인지구(예정)로 이어지는 포항시 북부의 신흥주거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청약일정은 다음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9일이며 14~16일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견본주택은 포항시 북구 죽도동 106-2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