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앞서 성공 분양한 ‘포천 1차 아이파크’를 업그레이드한 2차 단지가 곧 본격 분양에 나선다.

현대산업개발은 27일 경기도 포천 군내면 구읍리 672번지 일대에 ‘포천 2차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

   
▲ 현대산업개발의 '포천 2차 아이파크' 투시도

‘포천2차 아이파크’는 지하 1층~지상 22층 총 461개 규모의 단지로, 주택형은 전용 59~101㎡ 등으로 구성된다.

포천시는 2006년 이후 신규 공급이 전혀 없었던 지역으로, 현대산업개발은 앞서 지난 7월 ‘포천 아이파크’ 1차분(498가구)을 성공리에 분양한 바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포천3지구는 지구단위계획으로 지정돼 있으며, 포천교육지원청·포천소방서가 단지와 맞붙어 있다. 또 포천시청·포천경찰서 등 관공서가 인접해 있어 해당 기관과 관련된 수요층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와 가까이 있는 포천 구도심을 통해 상업시설을, 경기도도립중앙도서관·포천문화원·포천종합운동장·포천종합체육관 등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교통여건은 앞으로 개선 가능성이 높다. 2017년 개통 예정인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구리까지 40분, 잠실까지 50분에 이동할 수 있다. 이어 포천~파주~남양주 화도를 있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2019년으로 예정돼 있다.

‘포천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는 1차와 2차 물량을 합치면 총 95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에 따라 단지 내 인프라도 갖춰질 전망이다. 특히 주변에 대형 상권이 부족하므로 단지 내 상가는 입주민의 주거편의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포천 군내면 구읍리 686번지에 개관한다.

1순위 청약은 12월3일 진행되며 당첨자는 그로부터 일주일 뒤인 12월10일 공개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7년 12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