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온두라스에 혁신센터 모델 전파 MOU

[미디어펜=신진주 기자]롯데가 주관하고 있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모델이 해외에 처음 수출된다.

25일 롯데그룹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이날 온두라스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모델 전파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롯데-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온두라스에 혁신센터 모델 전파 MOU 체결/롯데

롯데와 센터는 이날 양해각서 체결로 온두라스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같은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초 롯데와 센터 관계자로 구성된 한국 측 실무진이 직접 온두라스를 방문해 현지 환경조사와 센터 설립 준비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센터 운영 모델 수출 추진 건은 지난 7월 한국을 공식 방문한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Juan Orlando Hernandez) 온두라스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 추천으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됐다.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대통령은 당시 대기업과 정부가 연계해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게 인상적이라며 모델의 세부적 내용을 더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