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동탄2신도시 내에 최초로 민간과 공공주택의 장점만 모은 신개념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GS건설은 신동아건설과 함께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A90블록 일대에 공급하는 ‘동탄자이 파밀리에’의 견본주택이 27일 개관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 GS건설과 신동아건설의 '동탄자이 파밀리에' 투시도

‘동탄자이 파밀리에’는 동탄2신도시에 처음 선보이는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으로, 분양가는 낮추고 상품의 완성도를 높인 주거상품이다. 기존의 민간분양 아파트와 비교해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 구성 역시 우수해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다.

지하 2층·지상 15~20층 총 1067가구의 대단지로 지어지는 ‘동탄자이 파밀리에’는 전용 51~84㎡ 등 전 세대가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전용 51㎡에 관심을 보이고 청약 자격 등을 문의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특히 동탄2신도시 내 기입주한 아파트들은 소형면적이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경우도 있어 투자자 측에서도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해당 단지는 ‘동탄호수공원(동탄 레이크파크)’과 인접해 있다. 동탄호수공원 내에는 주거·문화 복합시설 및 상업·공공시설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과 공원·수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로 인근에 유치원 및 초·중·고교가 신설될 계획으로,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11월 현재 공사 중인 KTX·GTX 동탄역 광역환승센터를 통해 강남권으로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차량 이용 시 동탄대로·동탄순환로를 타고 동탄역 및 중심상권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에 삼성나노시티·삼성디지털시티·기아자동차·LG전자 디지털파크·LG 이노텍공장 등을 비롯해 동탄일반산업단지·오산기장산업단지·평택산업단지 등이 자리 잡고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 동탄면 방교리 3-6번지에 문을 연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8년 3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