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동국제강이 1사 1병영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육군 2사단 노도부대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26일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과 임직원들은 행사에 참여해 오찬과 소개 동영상 시청 등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오른쪽)이 김종문 2사단장에게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동국제강 제공

동국제강과 2사단의 첫 인연은 198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동국제강으로 합병된 유니온스틸이 1984년에 2사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져오다 1995년에 중단됐다.

장세욱 부회장(당시 유니온스틸 사장)은 2012년 2사단과 1사 1병영 자매결연을 맺으며 관계의 끈을 다시 연결시켰다.

자매결연 기간 동안 매년 동국제강은 TV, 탈수기 등의 생활필수품과 위문금을 전달해왔으며, 전역 장교에 대한 ‘장교 특별 채용’도 실시했다.

실제로 이 특별 채용을 통해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2사단 전역장교 3명과 2명이 동국제강에 입사했다.

[사진]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이 김종문 2사단장에게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