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내년 상반기 가든파이브에 현대백화점의 도심형 아웃렛(outlet)이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시 SH공사(사장 변창흠)는 지난 1월 현대백화점과 가든파이브 내 입점 계약 체결 후 10개월간의 조율 끝에 내년 상반기 오픈 예정으로 최종 입점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가든파이브 라이프동에 들어설 현대백화점 도심형 아웃렛은 테크노관 지하 1층~지상 2층과 리빙관 지하 1층~지상 4층 등 총 8개 층을 일괄적으로 임차할 계획이다.

가든파이브 전문상가는 현대백화점 도심형 아웃렛을 포함해 NC백화점·송파CGV·이마트 등 대형 핵심점포(키테넌트)가 자리 잡고 있으며 선정 막바지에 다다른 오토갤러리까지 툴 동에 들어서면 전체의 95%가 입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송파대로를 따라 잠실과 경기도 판교·분당을 잇는 연결 축에 위치한 가든파이브 전문상가는 지하철 8호선 장지역과 연결돼 있고 분당선 복정역과 수서KTX역에 근접해 있다.

변창흠 SH공사 사장은 “그동안 가든파이브의 발전에 제약이 됐던 요소가 제거돼 앞으로 활성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