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수능 후 정시모집 시즌이 시작되면서 학사편입과 대학원 진학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수험생들 중에 어려워진 수능으로 인해 면접, 인성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 입학에 관심을 가지는데, 이는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점을 이수 받고 4년제 대학교로 학사편입이나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입시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 동국대학교 전산원 전경 모습.
현재 4년제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은 모교는 물론 타 대학으로의 학사편입과 역시 모교의 대학원 진학함에 있어서 진학률이 높은 편이다.

동국대학교 전산원(이하 동국대 전산원)의 경우 최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2015년에 모교인 동국대학교는 물론 인서울 대학으로의 학사편입 합격자와 대학원 합격자 사례를 공개하고 있다.

27일 동국대 전산원에 따르면 2015년도에만 총 250명이 학사편입과 대학원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국대 전산원 홈페이지에 현재 공개중인 학사편입 사례를 살펴 보면,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동국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서울시립대, 건국대, 홍익대, 이화여대, 인하대, 세종대, 국민대, 단국대, 숭실대, 숙명여대, 상명여대 등 인서울 대학들과 가천대, 강남대 전북대, 광운대 등 수도권 및 지방 국립대까지 다양하다.

또한 대학원 진학의 경우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과 국제정보대학원, 영상대학원, 성균관대 대학원, 한양대 일반대학원,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경희대 대학원, 세종대 대학원 등이 있다. 

동국대 전산원 입학처 관계자는 "2014년 197명 2015년 250명 등 10년 연속 학사편입과 대학원 진학 최다 배출 교육기관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며 "모교인 동국대학교로의 편입이나 대학원 진학시 다양한 장학금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재학생들은 물론 본교 입학을 고려하는 수험생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동국대 전산원은 모교로의 학사편입시 서울캠퍼스의 경우 입학금 전액 면제, 경주 캠퍼스는 입학금 전액 면제와 매학기 장 학금(50~20%)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경주캠퍼스의 경우 전과가 가능하고, 서울캠퍼스와 복수전공 가능, 4학기 중 1학기를 서울캠퍼스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으며, 기숙사인 금장생활관 입실이 가능하다.

더불어 간호학과 편입시에는 동국대학교 일산불교병원 취업에 용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국대 전산원은 동국대학교 모든 대학원 진학시 역시 입학금이 전액 면제되며, 국제정보대학원과 법무대학원 그리고 불교대학원 진학시에는 입학금 전액 면제와 매학기 장학금지급(20%)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경영전문대학원(MBA)등으로까지 장학금 지원을 확대할 계획에 있다.

한편 동국대 전산원은 컴퓨터공학, 컴퓨터해킹보안, 멀티미디어, 경영, 글로벌경영, 관광경영, 호텔외식경영, 상담사회복지, 공무원행정, 영화영상 등 10개 전공과 직장인 야간대학교를 고민하는 만학도를 위해 경영, 행정 주말과정을 운영 중으로 관련 정보는 학교 홈페이지(www.ducsi.ac.kr)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