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가슴 솜털로 채운 거위털 이불 등 인기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롯데호텔부산이 오늘부터 단 6일간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해온 침구류 팝업 스토어'를 연다.

27일 롯데호텔부산에 따르면 내달 2일까지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7층 이벤트홀 내에 '해온 침구 팝업스토어'를 열고 이불 등 침구류 전 품목을 10% 할인 판매한다.

   
▲롯데호텔 모든 객실에 해온 침구가 사용된다. 사진은 롯데호텔부산 클럽 프리미어 룸/롯데호텔부산

'해온(he:on)'은 롯데호텔이 자체 개발한 침구 브랜드로, 실제로 국내외 롯데호텔 객실에 사용돼 투숙객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거위털 이불. 해온 이불은 충전재 중 깃털의 함량을 5%로 낮추고 나머지 95%를 '가슴 솜털'로 채웠다.

가슴털은 부풀어 있는 솜털 사이에 많은 공기를 머금어, 같은 부피 목화의 3분의 1, 양모의 절반 수준으로 가벼운 게 특징이다.

또 통기성이 뛰어나고 방습 효과가 높아 겨울에는 포근하고 따뜻하며 여름에는 산뜻함을 유지한다.

외피로는 60수의 고밀도 면 만을 사용하는데, 이 때문에 촉감이 부드럽고 은은한 광택이 난다. 거위털 이불의 가격은 간절기용 싱글 기준 40만5000원부터다.

이 외 145년 역사의 시몬스(Simons)사와 공동 개발한 매트리스, 가죽과 천 소재 중 선택 가능한 헤드 보드, 거위털 베개, 침대 시트, 목욕 가운, 수건 등이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 전시 및 판매된다.

구매 금액별 사은품 증정 등 추가 혜택도 풍성하다. 롯데호텔부산은 기간 내 팝업 스토어에서 5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4만원대 수건 세트를, 1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9만원 상당의 목욕 가운 혹은 수건 세트를 증정한다.

롯데호텔 혹은 롯데백화점의 웨딩 멤버십에 가입돼 있다면 결제 금액의 5%를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