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준모 기자]SK케미칼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51억 원을 올려 전년 동기 125억 원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6099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43.1% 증가했다.
| |
 |
|
| ▲ SK케미칼dl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099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SK케미칼 판교 본사 전경./사진=SK케미칼 제공 |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3715억 원, 영업이익 299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9%, 1.3% 증가했다.
파마(Pharma) 사업부에서는 기넥신, 조인스 등 주요 제품 판매가 늘었고, 그린케미칼 사업부는 코폴리에스터 등 스페셜티 제품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강화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자회사 실적 개선과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 운영 효율화로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며 “향후에도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순환 재활용을 비롯한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