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SUV 포함 전 차종 대응 고효율 사계절 타이어
주행거리 14% 향상…제동력·정숙성·내구성 동시 개선
[미디어펜=김연지 기자]넥센타이어는 국내 최고 수준의 마일리지 성능을 갖춘 사계절용 타이어 '엔프리즈 S'를 교체용(RE)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엔프리즈 S는 전기차부터 내연기관까지 모든 차량에 장착 가능한 고효율 사계절용 타이어로, 우수한 마모 성능과 정숙성을 갖췄다. AI 기반 소음 예측과 가상 시뮬레이션 기술을 적용해 정숙한 승차감을 구현했으며, 전기차와 내연기관 모두에 최적화된 성능을 뜻하는 'EV 루트' 마크가 사이드월에 각인됐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대비 약 14% 향상된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연료 효율과 마모 성능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 실리카 친화형 기능성 컴파운드를 적용했고, 전기차 특유의 높은 토크에 대응하기 위해 트레드 중앙 블록을 강화했다. 마일리지 특화 컴파운드와의 조합으로 내마모 성능을 극대화했다.

   
▲ 넥센타이어의 고효율 사계절용 타이어 '엔프리즈 S' 홍보 포스터./사진=넥센타이어 제


한국의 사계절 주행 환경에 맞춘 엔프리즈 S는 눈길과 빗길 등 다양한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자사 테스트 결과, 동급 대비 마일리지와 눈길 제동 성능이 약 11% 향상됐다. 또한 트레드에 3D 커프 구조를 적용해 제동력과 코너링 안정성을 강화했으며, 접지 면적을 기존 대비 2.5% 확장해 핸들링 응답성을 높였다.

정숙성도 강화됐다. 타이어 가장자리 블록 간격을 불규칙하게 설계해 패턴 소음을 약 4% 줄였으며, 소음 민감도가 높은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에서도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넥센타이어는 출시를 기념해 전국 타이어테크 및 타이어뱅크 행사 참여점에서 엔프리즈 S 4개 구매 고객에게 상품권 또는 전기충전권 5만 원권을 증정한다. 또 넥센타이어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커피 상품권을 증정한다. 프로모션은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엔프리즈 S는 전기차와 내연기관, 세단과 SUV 등 모든 차종에서 사계절 주행 안정성과 내구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이라며 "프리미엄 주행 경험을 합리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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