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어린이 가족 200명 참석…휠체어석 포함한 배리어 프리 운영
[미디어펜=김연지 기자]볼보자동차코리아는 푸르메재단과 함께 지난 5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장애 어린이 가족 200명이 참여한 '뽀로로 싱어롱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ongs Are Better Together(삶의 모든 것이 함께할 때 더 낫다)'를 주제로, 노래와 웃음을 통해 ‘함께’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들이 무대 위 뽀로로 캐릭터와 함께 노래를 부르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관객 전원이 참여하는 싱어롱 형식으로 진행됐다.

   
▲ 볼보·푸르메재단, 장애 어린이 가족 초청 '뽀로로 싱어롱쇼' 성료./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특히 공연장은 휠체어 이용 어린이도 불편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배리어 프리 구조로 설계돼 물리적 제약 없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포용적 공간으로 꾸며졌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17년부터 9년째 푸르메재단과 협력해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의 자립과 재활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900명에게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했으며, 어린이 재활병원 운영 등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아이들이 서로의 목소리를 통해 ‘함께’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 어린이들이 세상을 자유롭게 탐험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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