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생 교육수요 ‘농지·매장 구매’ 등 반영
비대면 특강·전문가 일대일 컨설팅 진행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올해 청년 귀농 장기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특강 및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한국농산어촌아카데미에서 현장실습 중인 청년귀농 장기교육생들./자료사진=농정원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사후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비대면 특강과 우수 교육생을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강 과목은 앞서 10월 16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된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총교육생 106명 중 66명(참여율 62.3%)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과목은 ‘농지·매장 구매(32명, 48.5%)’였으며, 그 뒤를 이어 ‘최신 농업기술과 미래 농업전망(22명, 33.3%)’, ‘트렌드 및 마켓(시장) 분석(17명, 25.8%)’ 등이 있었다.

특강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특강 신청은 5일부터 21일까지 '그린대로(greendaero.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우수 교육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대일 개별 컨설팅은 12월 초에 진행될 예정으로, 전문가와 수요자의 일정을 조율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동진 농정원장은 "이번 특강과 컨설팅은 교육 수료생들의 현장 적응을 돕기 위해 설계됐으며, 실질적으로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년 농업인들이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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